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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의(熱意/passion) 을 안락(安樂/comfort) 으로 착각한 인간을 알고 있습니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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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의의 옳고 그름은 열의의 발생조건과 열의가 원하는 것에 달려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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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의가 커지며 그리고 그것이 부정될때 공포도 커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? 그리하여 공포가 맹목적인 열의를 만들어낸다는 걸 알고있습니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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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에서 말한 것은 3에 의하여 옳고 그름이 판별된다는 걸 알고 있습니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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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은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열의에 접근하게 된다. 안락으로 착각하여 만들어낸 금욕적 이상을 바탕으로 한 신들린 열의를 예시로 들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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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의가 신들린(또는 대리활동) 상태인가 아니면 자기고양감(극복의지)인가 그건 중요하지 않다. (둘다 권력충족에 의한 것이므로, 있기만 하면 그만이였던 것이기에) 중요한건 열의가 원하는 것이 진실인가 아닌가, 발생 조건(동어반복인가?) 은 무엇인가이다. 이것이 정신치료에 필요한 것이 아닐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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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약 금욕적 이상에 의하여 신들린 열의를 얻는다면(진실은 극복의지의 종류였을 것이다 다만 그는 공포 때문에 신들린 척 하게 된다.) 그것은 거짓일 것이다. 하지만 진정한 성직자가 신들린 열의를 가진다면 그것은 진실일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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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류의 행복은 가능성이 있으나 나의 행복이 어려운 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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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장 수준 낮은 책(문제를 인지하지도 못하는 기득권)은 세이노의 가르침이나 죽고싶은 사람은 없다 와 같은 책이다. 보통수준의 추상적인 68세대 신좌파 특유(반동 우파의 수준의 책도 별반 다름없다 예컨데 산업사회와 그 미래)의 책은 하류지향이나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는가(파울 페르하에허) 이다. 그거보다 더 나은 책은 도덕의 계보 같은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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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락사는 경제적 합리성을 현재의 자기 위에 둠으로서 가능한 행위이며, 진정한 이기주의자는 권력의지가 있는 인간만이 가능한 것이다. 니체와 슈티르너는 이 점에서 모든이는 권력의지나 이기심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욕망중의 근본욕망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. 다시말해 권력의지가 없는 상태의 인간은 (저 둘은 그게 아니라 알고(인지) 있지 않은 것이라 말하겠지만) 이기주의자가 될 수 없다.